5학년 1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선생님 :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다형이와 유진이랑 보낸 복볼복 일요일!

이름 당신이 모르는 누군 등록일 19.10.30 조회수 17

나는 오늘이 매우 싫었다. 내일이 월요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상하게 일요일엔 누가 깨우지 않아도 9시면 일어난다.

토요일은 10시에 일어나면서.... 일요일은 왠지 집에 있고 싶은데

오늘은 나가고 싶어서 다형이와 유진이에게 전화해, 놀자고 했다.

둘은 안그래도 심심했다며 우리 집으로 오겠다고  했다.

엄마는 아침 일찍 할머니댁에 가고,아빠는 따로 살고,오빠는 기숙사 인지라

집에 친구를 데리고 와도 됬던 일요일이 였기에

나는 씻고 다형이는 평소 같이 내가 하라는데로 우리집 비번을 풀고 들어왔다.

나는 큰소리로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말고 있으라 했고

유진이가 온 뒤 옷을 대충입고 서둘러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를 타고 영등동에 간 우리는 롯데마트에 가서 젤리와 음료수를 사서 복볼복을 하기로 하고 장을 봤다.

집에 도착한 우리는 순서를 정해 복볼복을 했다.

소금바다에 빠진 악어(젤리)VS설탕바다에 빠진 악어, 소금마이쮸VS설탕마이쥬 등등 이었다.

그런데 내가 모르고 둘다 소금을 뿌려서 다형이가 화를 냈다.

그리고 다형이가 우리 집에 있는 쓰래기통 모양 의자에 들어갔다.

언니는 아프다면서도 동영상을 찍으며 버티기를 했다.

유진이는 라면을 끓이고 나는 청소를 하며 다형이를 도와주었다.

그렇게 우리는 짜불(짜파게티 불닭)을 만들어 먹고 다형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에 고문먹방을 당했다.

너무 웃겼닼ㅋㅋ 우리는 그렇게 짜불을 먹고 집으로 향했다.

유진이가 말했다. "안녕~!" 다형이도 "안녕" 이라 하며 손을 흔들었다.

그렇게 우린 복볼복 일요일을 보냈다!

이전글 과자 사건 (3)
다음글 학교공개의 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