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방구아저씨는 마사코의질문 책에서 나오는 한 인물이다.

방구아저씨기 나오는 쪽 (27~37쪽)

안골 마을에 목수인 김봉구 아저씨는 방귀쟁이입니다.

아이들만 보면 살금살금 다가가 엉덩이를 쑥 내밀고 

뿡! 방귀를 뀝니다. 그러고는 점잖게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 그럽니다. 애들이 코 싸 쥐고

야단인 시늉을 하면 번개같이 옜다 하고 방귀를 뀝니다.

동무들은 깔깔 웃습니다. 애들은 봉구아저씨를 따라가니면서

 아저씨 나 방구 한번만 더요! 이러면서 조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걸 또 아저씨는 오냐,알았다! 또 뀝니다.

이래서 봉구아저씨는 방구아저씨가 되었습니다.

방구아저씨는 꽃상여를 넣어 두는 곳집 근처에 혼자삽니다.

돌림병에 식구들을 몽땅 잃었습이다. 그런데 통 장가 갈

생각을 안하십니다. 이웃들은 걱정합니다.

아이들은 방구아저씨네 집에도 많이 놀러옵니다.

※몇장을 건너 뛰어서

갓스물에 일본에서 순사가 된 한 청년 이또오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지만 이또오는 새벽같이 

방구아저씨를 깨웠습니다. 이또오는 방구아저씨에게

당신이 목수냐고 물어본다. 방구아저씨가 그렇다고 합니다.

이또오는 방구아저씨가 일본 허락없이 나무를 베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그래서 방구아씨가 아니라고하자 

이또오는 방구아저씨의 빰을 때린다. 이또오응 들고 있던 

곤봉으로 방구 아저씨의 가슴을 쿡쿡 칩니다.

방구아저씨 이마에 불뚝 힘줄이 솟았습니다.

방구아저씨가 이또오한테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놈 

어디 와서 이렇게 행패냐?! 조선말로 말했습니다.

멱살을 잡힌 이또오는 붕 날았습니다. 진흙에 빠졌다.

 순식간에 진흙투성이가 되었다. 조센징 주제에

감히 이또오은 곤봉으로 방구아저씨에 머리를 

내려쳤습니다. 그리고 방구아저씨는 .. 돌아가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