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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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혜미 | 등록일 | 23.05.30 | 조회수 | 32 |
1796년 9월 10일 드디어 수년을 기다려 내가 꿈꾸던 도시인 수원 화성이 완공 되었다.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천천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그 아름다움에 숨이 멎을 뻔했다. 이번 수원 화성 건축의 도움을 준 조선 백성들과 정약용의 덕이 큰 것 같다. 특히 정약용의 거중기가 없었으면 수원 화성의 완공이 좀 힘들었을 것 같다. 그러므로 정약용에게는 큰 포상을 주고 싶다. 내가 꿈꾸던 수원 화성에 도움을 줬으니 정약용에게는 고마운 마음뿐이다. 수원 화성은 많은 기술과 비용이 들어가는 큰 공사였으므로 공사 과정을 아주 세세하게 의궤에 적도록 지시했다. 언젠가 이 의궤가 다른 건물을 짓는 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수원 화성의 완공은 조선의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은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닌 장소로써 더욱 소중히 보호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백성들이 많이 방문하고 이곳을 지켜나가며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어야 할 가치를 다들 느꼈으면 좋겠다. 이 도시에서 우리 후손들이 태평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번 인생에 수원 화성을 만들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벌써 백성들이 많이 방문할 것을 생각하니 설레어서 잠을 못 이룰 것 같다. 오늘의 일기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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