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6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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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6반입니다.

  • 선생님 :
  • 학생수 : 남 13명 / 여 13명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돋는 벌레

이름 고소영 등록일 20.09.03 조회수 59

나는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갔다. 부모님께서는 회사를 간 뒤였다. 나는 에어컨을 틀고 침대에 누웠다. "아 맞다!"나는 손을 안씻었다.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손을 씻었다. 그리고 다시 침대에 누워서 폰을 했다.

폰을 하다가 배가고파서 라면을 사러갔다. 라면을 사고 집으로 가고있던중에 복도에 벌레 한마리가 배를 뒤집어까고 있었다. "으악! 내눈!"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았지만 조심히 걸어서 집앞까지 도착했다. 혹시 벌레가 들어올까봐 확인하면서 문을 닫았다. 다행히 벌레는 안들어왔다. 그래서 라면을 먹고 폰을 했다. 그런데 밤이되니까 너무 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냉장고로 향하던중 갑자기 무슨 소리가 들렸다. "귀뚤~귀뚤" 귀뚜라미가 우리집을 방문했다. 소리는 좋았지만 모습이 좀..그랬다. 나는 벌레를 아주 싫어하는데 살다살다 벌레가 우리집에 오다니 게다가 우리집은 8층이다. 1층도 아닌데 귀뚜라미가 어떻게 8층으로 왔는지 의문이다. 그때 부모님이 오셨다. 나는 부모님께 베란다에 벌레가 있다고 했다. 근데 이상하게 부모님이 오시니까

귀뚜라미가 안우는 것이었다. 부모님은 "귀뚜라미 울음소리도 안나고 아무것도 없는데?" 라고 하셨다. 그래서 의도치않게 귀뚜라미를 키우게 되었다. 근데 이젠 울음 소리가 안나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부모님의 위대함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복도에 있던 벌레도 없어졌다.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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