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서로 존중하는 3반~ 입니다~^^

  • 선생님 :
  • 학생수 : 남 9명 / 여 15명

겪은 일 쓰기

이름 조서윤 등록일 23.11.01 조회수 7
제목: <순창 체계산 출렁다리>       
    
 저번 주 일요일인 10월 29일, 우리 가족은 임실 순창으로 향했다. 그렇게 잘 가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낀 아빠께서 주변에 있는 한 분께 체계산이
이쪽 길이 맞냐고 물어보셨다. 근데 그 분께서는 체계산은 반대편으로 가야 한다고 하셨다. 그렇다, 완전 잘못 온 것이다! 알고 보니 내비게이션에
'임실 순창군 체계산 출렁다리 입구'를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임실'을 선택하신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약 30분 정도를 더 가서 드디어 출렁다리에 
도착했다. 출렁다리는 산과 산을 연결한 다리라서 우선 계단을 타고 산을 올라가야 했다. 부모님과 내가 도착하니 오빠가 먼저 올라가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출렁다리를 건너려고 했다. 근데 나무로 바닥을 막아서 밑이 안 보일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출렁다리는 구멍이 뚫려 있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나는 거의 죽기살기로 다리를 건넜다. 그래서 드디어 끝에 왔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시 돌아가야 했다! 나는 과연 저길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우리는 벤치에서 간식을 먹고 다시 돌아갔다. 의외로 돌아갈 땐 무섭지 않았다. 다시 계단을 내려가고 집으로   rl갈 때 오빠는 다시 가고 싶다고 했지만 나는 절대 다시 가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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