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간중초병설유치원

잘 아프지 않던 아이들도 갑작스런 환경 변화가 오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단체생활을 시작하고부터 잠깐 앓던 감기가 길어지거나, 증세가 악화된다면 ‘단체생활증후군’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달에는 ‘단체생활증후군’에 대해 알아봅시다.

단체생활증후군이란?

3세 또는 이보다 이른 시기에 처음으로 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 겪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단체생활의 이득을 얻지 못하고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단체생활증후군은 체력과 면역력을 쉽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고 아이 스스로 짜증을 푸는 방법을 찾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이는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는 성급하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아이 스스로 병에 대항하는 면역력 향상의 기회를 빼앗고, 다양한 감염원에 노출되어 단체생활 시 쉽게 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소에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영양분이 고루 섭취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매일 배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주세요.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