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3월의 마지막 수업일입니다.

아이들의 오늘 아침 감정은 모두 '행복하다. 기쁘다. 설레다'입니다. ㅎㅎ 오늘을 엄청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3월 한달 애써서 공부한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파티날 이었어요.

첫번째 시간에는 라면을 먹었어요. 저마다 특색있는 라면을 가져왔고, 친구라면의 스프와 섞어 진짜 짬뽕 국물같다는  제조 컵라면도 있었어요. 한시간 여유있게 라면 먹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배도 불렸답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날이 너무 좋아 잔디밭에 나가 축구를 했습니다. 진짜 축구장은 너무 넓으니 조금 작은 축구장으로 함께 했어요. 4대4로 팀을 나누어 경기를 했는데 2대 1로 경기는 승부가 지어졌습니다. 과연 어느 팀이 이겼을까요?

세번째 시간에는 원카드 게임을 했어요. 게임 방법을 모르는 아이들도 있어서 함께 알려주며 재미나게 했어요. 게임방법을 잘 몰라서 큰 소리가 오가기도 했지만, 그래도 끝날 때쯤에는 하하 호호 화기애애했습니다.

첫 성장파티를 마친 소감도 나누며 마무리했습니다.

음악시간에는 '봄오는 소리' 가창 수행평가를 했습니다. 마이크를 잡고 바르게 서서 혼자 노래를 부른다는 게 쉽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불러주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국어시간에는 '주장하는 글' 고쳐쓰기를 했습니다.

목요일 창체시간에 했던 '협동! 단결의 힘' 활동 글쓰기를 책으로 묶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꼈는지 함께 읽어주시고, 칭찬과 격려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