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기쁨을 알아가는 5학년 입니다.
세 친구가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뛰어놀고, 공감해주며 초등학교 5학년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산초에서도 밝게 빛나는 별들이며, 그 별빛들은 너무너무 예쁘고 멋집니다.
2025년 1년 내내 서로에게 밝게 비춰주는 별이 되어가고 있는 우리들을 지켜봐주세요.^^
4월 29일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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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해성 | 등록일 | 25.04.29 | 조회수 | 10 |
1. 영어 - 4단원 워크시트 단어 6,7,10번 다섯 번씩 영어공책에 쓰고 외우기
2. 수학탐험대 - 3단원 2,3쪽 풀기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바른 마음과 자세를 길러 훗날 우리 사회에서 구성원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시간마다 교과가 정해져 있고, 수업이 끝나면 방과후 프로그램이며 돌봄교실에 참여하지만 그 모든 과정에서 우리는 사람됨을 배워 가야 합니다. 어쩌면 공부실력보다 사람됨을 공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교과 수업이든 방과후 프로그램 시간이든 선생님의 설명에 집중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것은 배우는 사람의 기본 자세입니다. 하지만 방과후 선생님과 우리 5학년 학생들의 관계가 자꾸 틀어지는 것 같은 징조와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방과후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직접 우쿨렐레 수업을 참관해 보았어요.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 동안의 집중,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태도, 선생님의 지적에 대한 불만 섞인 말투의 예의에서 벗어난 대꾸 등을 말씀을 하시며 그 부분이 우리 5학년 학생들에게 아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반면 우리 아이들은 잘하는 학생과의 비교, 나는 몰라서 옆친구에게 물어봤는데 떠든다는 선생님의 오해, 같이 떠들었는데 나만 꾸짖는 것 등에서 선생님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선생님은 선생님 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을 말씀해주셨고, 아이들은 아이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말해주었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아이들과 방과후선생님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당 시간에 직접 들어가서 아이들의 수업 참여 태도를 관찰하며 보조교사로 함께 지도할 것이고, 방과후 선생님께도 우리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하여 선생님께서 우리 5학년 아이들을 예뻐하며 가르쳐 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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