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안녕하세요.공수린입니다. 저는 그동안 땅 속에 파묻힌 씨처럼 살았습니다. 세상 밖의 일에는 관심도 없었고,

재미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많이 웃으셨을것입니다.

하지만 편찮으신 할머니를 위해 이제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가 보려 합니다. 저는 답답하고 부족한게 많은 아이입니다. 오늘 나온 반장후보 중에 제가 제일 한심할 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저는 부족한 만큼 더 피나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두배,세배 더 힘들겠지만 그만큼 이를 악 물겠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도꼬마리같은 반장이 되겠습니다.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시면 일주일에 한번씩 시를 지어서 여러분의 잠자는 감성을 깨워드리겠습니다.

제시가 여러분 마음에 꽃이는 도꼬마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 궂은 일은 혼자서 도맞아 하겠습니다. 저는 잘난 반장이 될 순  없지만 쓸모있는 반장이 될 자신은 있습니다.

가 인상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