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3반

SNS를 대표하는 앱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용하는 '디엠', '페메'와 같은 메시지 기능은, 우리가 문자메시지를 활용해서 내 말을 전달할 수 있는데, 왜 청소년들은 SNS를 사용할까요?

*페메: 페이스북 메시지*

실제로 동신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디엠, 페메를 사용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배경이 예뻐서" "읽음 표시가 뜨니까"였습니다. 조선일보의 말로는 2024년 1월~10월 사이에 청소년 SNS 딥페이크 성범죄의 피해자도 정말 높은 비율이 10대였지만, 피의자의 60%가 10대였다고 합니다. 50% 이상의 피의자가 10대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딥페이크는 당할 위험도 크지만, 복수심이나, 내가 그 친구를 싫어해서, 아니면 그냥, 재미로. 우리도 딥페이크의 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

'SNS'는, 모르는 사람과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실제로 올해 5월, 한 태국 남성이 우리나라 남성에게 취업 얘기로 연락했고, 남자는 미얀마로 이동해 납치당했다가 구조되었습니다. 이건 성인의 사례이고, 청소년들 사이에선 도박 링크를 보낸다던가, 성적인 말을 보낸다든지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돈이 없다고 부모님을 파는 10대들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이 청소년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고, 청소년의 SNS 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SNS에서 부유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고 자존감이 낮아져 우울증이 찾아오는 10대들도 많습니다.하루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하는 10대는 우울증과 불안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며, 특히 여성 청소년에게서 두드러집니다. 사회적 비교와 자존감 하락, 신체상 문제도 동반됩니다. 또 수면 장애, 학업 집중력 저하, 사회적 유대감 약화 등 일상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그걸 제어하고 통제하는 부모님들도 많지 않습니다.

이처럼 10대의 SNS 사용은 긍정적 소통 도구이지만, 정신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당신도 SNS, 사용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