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3반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상 건강하고 밝은 우리반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록초록 기쁘게 사는 3반
  • 선생님 : 강윤희
  • 학생수 : 남 0명 / 여 0명

학부모님께 드리는 첫 인사

이름 강윤희 등록일 20.03.04 조회수 55

안녕하십니까~?

2020년에 5학년 3반을 이끌어 갈 교사 강윤희입니다.


'사상 초유의 사태'라는 말이 있습니다.

올해가 바로 그런 해이네요.

교사는 편하겠지...싶을 수도 있으나 ^^ 날마다 학교에 나와 일을 하면서 앞으로의 시간들을 어떻게 꾸려가야할지에 대한 생각이 깊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만물이 약동하는 이 때에 또한 약동하는 어린이들을 만나서 자연과 함께 소생하기에 딱 좋은 시절인데....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올 한 해 제 최고의 목표는

'내 편인 선생님'의 느낌을 우리반 친구들이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재밌는 선생님, 친절한 선생님 등의 목표가 있었는데,

그것에 더해 이제는 '선생님이 나의 편이 되어주고 있구나~!'의 느낌을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 것이 이름도 예쁜 2020(이공이공)년의 방향이지요~^^


부모님과 공유하고 싶은 '고민'이 있습니다.^^

(두가지 입니다.)


첫째,

요새 친구들이 휴대폰을 많이 하는 편인데, 더욱 문제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휴대폰을 보다가 늦게 자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 선행학습이 된 친구가 잠을 못잔 경우에는 학교에 오는 것도 힘들고, 수업도 흥미롭지 않게되는 것이 큰 문제가 되더라구요. 자는 동안에 머리에서는 신경망을 서로 연결짓기 때문에 잘~자는 것이 뇌발달에 필수라는 말이 있더군요.

하여 제 마음같아선 우리 3반은 저녁 휴대폰 사용 마감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


둘째,

공부에 관한 것입니다.

학습은 배울 학(學)과 익힐 습(習)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익히는 시간이 없으면 자신의 실력으로 다져지기가 어려울 수 있는거지요. 하여 집에서의 공부는 복습이나 심화의 과정이면 더 좋겠습니다. 아니면 책읽기^^도 좋구요. 예체능도 좋구요~.


올 한 해 우리 교실에서는 '회의'나 '협의'의 시간을 많이 가질 계획입니다.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인생의 주인으로서 자기의 일을 자기가 결정하고 실행하는 능력이야말로 최고의 공부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교사안심번호라 하여

번호를 부여받았습니다. => 0508-4262-3923 ^^

전화사용에 있어 아직은 번거롭기 짝이 없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볼까합니다.

그리고 교실에서 전화를 걸면 이 번호가 뜰 것입니다.

저장해두시면 좋겠네요.^^ ==> 070-4012-2018


저는 우리 아이들을 부모님들과 '함께 키운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어려움있으시거든 언제든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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