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2021년 10월 7일 목요일 알림장]

1. 내일 받아쓰기 1급 시험

* 아이들이 시험을 빨리 보고 싶다고도 합니다. 꼭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첫시험이 되도록 부모님께서도 잘 지도 부탁드립니다.

2. 받아쓰기 1급 한글 공책에 1번 써보기(부모님께 시험보기)

3. 수학익힘 34~37쪽 풀어오기

4.  놀이터에서 놀 때 부모님과 함께 나가서 1~2시간 이내로 놀기 

* 늦은 시간에는 나가서 놀지 않기

5. 코로나 예방 수칙 잘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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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교시 가을 시간에 낙엽을 몸으로 표현해 보고 율동을 해보았습니다.

2교시 가을 시간에는 낙엽을 색종이로 접어보고 가을 나무를 꾸며보고

3교시 가을 시간에는 비채숲에 가서 낙엽을 주워와서 동물 모양 꾸미기를 해보았습니다.

4교시 국어 시간에는 느낌을 살려 '콩 한 알과 송아지'를 1분 동안 얼마나 읽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고

5교시 수학 시간에는 그림을 보고 뺄셈식을 만들어 계산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받아쓰기 1급>
1. 낚시
2. 발가락
3. 돌잔치
4. 예쁘다
5. 꼼질꼼질
6. 맛있어요
7. 공룡 이야기
8. 학교에 갔다.
9. 밥을 먹었다.
10. 나는 책이 좋아요. 

<콩 한 알과 송아지>

글: 한해숙, 그림: 김주경

  옛날옛날 어느 동네에 어여쁜 딸을 셋이나 둔 아버지가 있었어요. 하루는 아버지가 딸 셋을 한자리에 불러 이렇게 말했어요.

  “이제 너희들도 많이 컸으니 내년엔 할아버지 생신 선물을 준비해 보아라.”

  그러고는 콩 한 알씩을 나눠 주었어요.

  “작디작은 콩 한 알로 선물을 준비하라고? 말도 안 돼.”

  큰딸은 콩을 창밖으로 던져 버렸어요.

  “콩을 심어 놓으면 가만히 둬도 무럭무럭 자랄 테니까!”

  둘째 딸은 콩을 땅에 심고 꾹 밟아 놓았어요.

  그런데 막내딸은 산에 올라가 콩을 미끼로 써서 꿩을 잡았어요.

  “꿩을 팔아서 무엇을 살까?”

  막내딸은 꿩을 팔아 병아리 한 쌍을 샀어요. 병아리를 어미 닭으로 키우고, 어미 닭이 달걀을 낳으면 병아리를 까게 하여 다시 어미 닭으로 키웠어요.

  마침내 시간이 흘러 할아버지 생신날이 되었어요. 아버지가 세 딸을 불러 선물을 가져오라고 했어요. 큰딸과 둘째 딸은 고개만 수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때 막내딸이 송아지를 끌고 나왔어요. 사람들은 깜짝 놀랐어요. 그러자 막내딸은 콩 한 알로 송아지를 사게 된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함박웃음을 지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