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학교 도서부에 들어가 남주를 만난다. 남주는 여주가 자신의 앞에 계속 들이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결국 친해지게 됐다. 친해지면서 남주는 여주가 췌장이 안 좋다는 것을 여주에게 듣게 되었고 남주의 췌장을 먹고 싶다고 계속 말을 하며 남주는 그런 여주를 무시해버린다. 그렇게 친해지고 여주는 췌장이 더욱 안 좋아지자 남주에게 부탁해 남주와 여행을 가고 추억들을 보내고 남주는 여주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여주는 병원에 입원하고 결국 사망한다. 남주는 여주가 죽자 슬퍼하며 여주가 마지막에 쓴 일기장을 보게 된다. 자신이 자신의 친구들과 보낸 추억들과 남주와 보는 추억들을 일기장에 썼고 유언 등을 남겼다. 일기장에서까지 여주는 남주에게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고 말을 하였다. 남주는 그 내용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그렇게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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