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다*, 예*, 주*, 준*, 의*, 시*, 성*, 혜*, 유*, 다*, 지*

 

모두 함께 건강한 한해 만들어가요~

서로 다름이 어우러지는 꾸러기세상!
  • 선생님 :
  • 학생수 : 남 5명 / 여 6명

날파리와의 짧은 추억

이름 김주연 등록일 23.11.10 조회수 10

날파리와의 짧은 추억

  날개는 크지만 몸은 작아서 귀여운 아이였다. "오늘따라 머리도 안돌아가고 공부도 하기싫고 공부 안하고 싶다."난 그날따라 공부가 너무 하기 싫었다.

"김주연! 조용히 하고 빨리 공부나 해!" 아니 방금 하려고 했는데...그래서 난 간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 어머니! 배가고파서 공부를 못라겠습니다!" 나는 엄마의 커피도 직접 타고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기 시작했다." 에휴 그럼 주연아, 날파리 3마리 잡으면 사탕 줄께 대신 공부하는거야 좋지?" '이거 완전 공부도 

안하고 날파리 잡고 좋은데! 그래서 난 날파리가 많은 화장실로 갔다. 역시나 너무 작아서 잡기 힘들었지만 화장실에 있는 3마리의 날파리중 2마리를 잡았다.

"이제 항 마리만 더잡으면 된다!" 난 사탕먹을 샏각에 신이나서 소리쳤다.

  그런데...살기위해 애초롭게 거울에 붙어있는 마지막 날파리를 보니 그만 없던 동정심이 생기고 말았다. " 그래! 이 날파리는 내가 키워야겠어!" 나는 방에서 투명한 통을 가져와서 날파리를 잡았다. 그뒤 나는 먹던 초콜릿도 주면서 날파리를 애지중지 하면서 키우고 fly(날다)를 본따 플리라는 이름도 지어주었다. 

당시 나는 한참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해서 플리가 큰 위안이 되었다. 플리는 몸은 작았지만 날개가 몸에 비해 커서 참 귀여웠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불행이 찾아왔다.  플리를 키운지 몇시간이 지나자 플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걱정이된 나는 플리가 들어있는 통을 잠시 열어두었다. 그런데 플리는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그리서 나는 플리가 왜이러지? 하는 마음으로 다시 통을 닫았다. 하지만 나는 큰 실수를 해버렸다. 그만 플리를 뵈 못하고 통으로 플리를 

짓눌러 버린 것이다. 나는 내자신이 너무 밉고 플리가 죽었다는게 정말 슬펐다. "흐아아앙, 플리야 미안해 내가 너를 보지 못했어" 한참 슬퍼서 울먹거리고 

있을 때  엄마께서 내 방으로 들어오셨다. "주연아, 왜 우니?" 나는 속상한둣한 말투로 대답했다. "플리가...날파리가 그만..." 그때 엄마께서 호를 내시며 말씀

하셨다. " 김주연!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날파리 죽었다고 우는거야?" 난 엄마의 말씀이 너무 듣기 싫었다. "플리 묻어줄거야!" 나는 신경질적으로 반항했다.

엄마께서 나를 참 웃기다는 표정으로 보시며 말씀하셨다. "묻어주긴 뭘 묻어줘. 엄마가 변기에 잘 버려줄게 알겠지?" 나는 너무 슬펐지만 엄마의 뜻을 따랐다.

  난 나의  친구 플리가 죽어서 너무 슬펐다. 난 변기로 떠내려가는 플리를 보며 짧았지만 행복헸던 추억을 떠올렸다. 안타깝지만 다 운명이니 하고 마음을

추스렸다.슬펐지만 맛있는 사탕을 얻어 기분이 그나마 좋아졌다. 역시 사탕은 최고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곤충을 함부로 잡아서 키우지 않아야겠다.

이전글 아기고양이
다음글 상추야 잘 살아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