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실종 된 강아지 코코

  2년 전, 나는 오랜만에 할머니 집에 갔었다. 그런데,, 내가 올 때 마다 짖으며 나를 반기던 코코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조금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그냥 할머니 집에 들어갔다. 들어가자 울음소리가 들려 방에 들어가 보니 , 사촌 오빠들과 언니가 울며 포스터를 만들고 있었다. 나는 무얼 만드는 지 궁금해서 자세히 보니 코코의 사진과 함께 '강아지를 찾습니다.' 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언니에게 왜 이걸 만드냐고, 코코가 왜 안보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언니는 코코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나는 사라진 이유를 물었고, 언니는 자세히 알려주었다. 사라진 이유는 할머니께서 문을 여시다가, 코코가 문틈으로 빠져나갔다고 말했다. 나는 강아지를 무서워 해서 평소에 코코를 그리 좋아하진 않았지만, 이제 짖으며 나를 반기던 코코를 못 본다고 하니 너무 속상하였다. 나는 코코가 너무나 보고싶었다. 코코를 찾기위해 언니를 도와 포스터를 완성하고, 할머니 동네에 포스터를 붙였다. 날씨는 내마음과 같은지 정말 흐렸다. 그래도 나는 할머니 동네니까 희망을 품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나는 다시 할머니 집에 갔다. 하지만, 찾지 못했다. 정말 가슴이 쿵하고 내려 앉은 것 같았다. 이제 코코는 실종 된 강아지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언니는 울면서 포스터를 떼었다.포스터를 다 떼고 좀 자려는데, 잠이 오질 않았다. 코코에게 너무 미안했다. 내가 좀더 빨리 발견 했다면,, 코코야, 너에게 들리진 않겠지만 정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