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햇볓이 쩅쩅하고 아주 더운 여름 날 이였다. 그 날은 정말 기대 되었다. 우리 가족은 그 날 오전에 라임이를 입양했다. 난 그 날의 날짜를 아직도 기억한다. 2018년 8월 14일 이다. 너무 기뻐 날짜까지 기록했다. 라임이를 집으로 데려와서 라임이 침대와 밥 그릇, 캣타워 등 많은 것을 소개해줬다. 그렇게 놀다가 우리 가족은 라임이에게 휴식을 줄 겸 각자 할 일을 했다. 그런데 거실에 나와보니 라임이가 담요 위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마침 우리가 갈 곳이 있어서 이 떄를 틈타 잠깐 나갔다 왔다. 그런데 라임이가 없었다. 온갖 곳을 찾아봐도 없어서 걱정했는데 갑자기 에어컨 뒤에서 벽을 긁는 소리가 났다. 봤더니 라임이가 에어컨 뒤에서 놀고 있었다. 정말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 라임이를 안아줬다. 요즘엔 몸이 커져서 들어가도 티나는게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