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1반

만나서 반가워요^^


날마다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미덕반
  • 선생님 : 한정순
  • 학생수 : 남 5명 / 여 2명

2월 7일(금) 졸업

이름 한정순 등록일 20.02.07 조회수 11

너희들과 함께 했던 텅빈 교실에 앉아 마지막 알림장을 쓴다.

졸업이라니... 드디어 졸업을 했구나.

선생님이 말했지.

너희들이 떠나는 건 슬프지 않아.

왜냐하면 배가 항구를 떠나야 드넓은 바다로 나아가듯이 

더 넓은 세상으로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나아가는 거니까.

하지만 우리의 소중했던 추억과 그리운 얼굴들, 함께 했던 순간들이 잊혀진다면

그건 무척 슬플 것 같구나.

 

중학교를 세 곳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어서 아쉽지만

냇물이 바다에서 다시 만나듯 멋지게 훌륭하게 자란 모습으로 다시 만날거라 기대한다.

 

얘들아, 졸업을 축하한다.

너희 선배들이 그런 것처럼 다시 만날 때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건강하게 열심히 지내기로 하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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