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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녹슨 못이 된 솔로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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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지영 | 등록일 | 19.11.05 | 조회수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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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슨 못이 된 솔로몬 』 지은이 - 윌리엄 스타이그, 출판사 - 시공주니어 평범한 토끼인 솔로몬은 어느 날 코를 후비면서 동시에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면 녹슨 못을 변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난 못이 아니라 토끼야'하고 생각하면 다시 토끼로 돌아왔지요. 솔로몬은 녹슨 못이 되면서 다른 토끼들을 어리벙벙하게 만들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러웠어요. 어느 날, 솔로몬은 동산에 올라갔다가 고양이에게 붙잡혀 잡아먹힐 신세가 되었어요. 녹슨 못이 되어 당장은 잡아먹히지는 않았지만 고양이 부부는 다시 토끼로 돌아오면 잡아먹으려고 우리 안에 가두었어요. 하지만 계속 기다려도 솔로몬이 토끼로 변하지 않자 고양이는 화가나 못으로 변한 솔로몬을 나무 벽에 박아버렸어요. 솔로몬은 고양이 부부가 잠이 들자 다시 토끼로 변하려고 했지만 나무 벽이 점점 솔로몬을 죄어들어오자 토끼로 변하지 못하고 계속 못으로 박혀 있게 되었어요. 어느 날, 고양이가 뒷마당을 거닐다가 담뱃대에 불을 붙이고는 성냥을 마당에 휙 던져 불어 붙고 말았어요. 집이 모두 다 타버리고 고양이 부부가 떠나자 드디어 솔로몬은 토끼로 변신할 수 있었답니다. 한편, 가족들은 모두 솔로몬이 잔인한 동물이 잡아먹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솔로몬이 돌아오자 너무나 기뻤어요. 솔로몬은 가족들에게 그 동안의 이야기를 해 주었고, 가족들은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 될 특별한 때를 빼고는 제발 다시는 그런 요술을 부리지 말라고 부탁했어요.^^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무언가로 변신해보는 상상을 해보지 않았나요? 선생님은 하늘을 나는 상상, 예쁜 공주님이 되는 상상들을 했봤던 것 같아요. 우리가 생각했을 때 녹슨 못으로 변한 솔로몬의 재주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지만 솔로몬은 이 재주로 목숨을 구할 수가 있었죠. 꼭 어떤 재주가 특별하고 특별하지 않고를 누군가가 판단하는 건 우리의 고정관념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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