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학급 홈페이지는 부모님들께 안내드린대로 학급 클래스팅으로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래스팅에서 알림장, 학생 활동 사진 등이 안내되고 있으니 변산초등학교 2학년 늘꿈반으로 가입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행동, 더불어 함께 하는 어린이
  • 선생님 : 최지영
  • 학생수 : 남 10명 / 여 9명

10월 28일 알사탕

이름 최지영 등록일 19.10.28 조회수 3
첨부파일
『 알사탕 』 지은이 - 백희나, 출판사 - 책읽는곰 

  나는 혼자 논다. 친구들은 구슬치기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서 그런지 만날 자기들끼리만 놀아서 그냥 혼자 놀기로 했다. 새 구슬이 필요해 문구점에 갔는데 못 보던 구슬이다. "그건 알사탕이야. 아주 달지." 할아버지의 말에 알사탕을 사서 집에 와서 먹어 보았다. 그런데 갑자기 갑자기 소파가 말을 한다. 다른 사탕도 먹어보니 애완견이 구슬이, 그리고 아빠의 숨겨진 말, 멀리 계신 할머니의 말, 낙엽들의 말들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남은 투명한 사탕은 아무리 빨아도 그냥 조용했다. 그래서 내가 먼저 말해 버리기로 했다. "날아 같이 놀래?"
오늘 국어 시간에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 보는 활동 전에 아이들과 함께 본 알사탕이라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이 먹은 알사탕처럼 먹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사탕이 있으면 얼나마 좋을까요? 그럼 그 사람이 어떤 생각하는지 고민할 필요도 없을텐데 말이에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이런 알사탕보다 먼저 상대방에게 한 마디를 꺼내어 전할 수 있는 용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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