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학급 홈페이지는 부모님들께 안내드린대로 학급 클래스팅으로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래스팅에서 알림장, 학생 활동 사진 등이 안내되고 있으니 변산초등학교 2학년 늘꿈반으로 가입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행동, 더불어 함께 하는 어린이
  • 선생님 : 최지영
  • 학생수 : 남 10명 / 여 9명

10월 15일 선인장 호텔

이름 최지영 등록일 19.10.15 조회수 4
첨부파일
『 선인장 호텔 』 지은이 - 글 브렌다 기버슨, 그림 메건 로이드   출판사 - 마루벌
  뜨겁고 메마른 사막에서의 어느 날, 사와로 선인장에서 빨간 열매가 떨었어요. 그 안에 들었있던 까만 씨 하나는 팔로버드 나무 아래로 가게 되어 싹으로 태어나게 되었어요. 십년이 지나자 엄마 손 한뼘 만큼, 이십 오년이 지나자 다섯 살 어린이 키 만큼 자라게 되었어요. 오십 년이 지나자 선인장은 엄마 키 두 배만큼 자라 늙은 팔로버드 나무 옆에 곧고 늠름하게 섰지요. 그리고 태어난 뒤 처음으로 하얗고 노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되었어요. 그 무렵 도마뱀 무늬 딱따구리가 열매를 먹으러 왔다가 선인장에서 살기로 했어요. 육십 년이 지나자, 선인장 호텔은 아빠 키 세 배만큼이 되었고 딱따구리, 올빼미, 흰줄 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살았어요. 백오십 년이 지나자 선인장은 더이상 자라지는 않았지만 아빠 키 열 배나 되는 키에 무게는 팔천 킬로그램, 자동차 다섯 대를 합한 것만큼 무거워졌고 이 선인장 호텔에 많은 동물들이 살았어요.
  이백 년이 지났어요. 늙은 선인장 호텔은 바람에 휩쓸려 모래 바닥에 쓰려졌어요. 동물들은 다른 보금자리를 찾아 떠났지만 곧 낮은 곳에 사는 곳을 좋아하는 동물들이 이사를 왔어요.

   무덥고 메마른 사막에 사와로 선인장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해요. 선인장이 불쌍해 보인다구요? 선인장도 이 동물들이 해로운 벌레를 잡아먹어 병에 걸리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이 책은 선인장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생태계의 모습을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물과 식물과의 관계,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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