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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뒷집 준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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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지영 | 등록일 | 19.09.29 | 조회수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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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집 준범이 』 지은이 - 이혜란 출판사 -보림 준범이네가 이사를 했습니다. 시장 골목 낮은 집, 작은 방입니다. 방에는 창이 하나 있습니다. 마당도 집 안도 잘 보입니다. 바로 앞집은 음식점, 그 옆집은 슈퍼, 또 그 옆집은 미용실입니다. 준범이는 자주 창밖을 내다봅니다. 미용실 집 아이는 공주, 수퍼집 아이는 충원이 그 동생 예원이, 하루 종일 맛있는 냄새가 나는 집은 강희네 집입니다. 앞 집 아이들은 뭐든지 같이 합니다. 아이들이 준범이에게도 함께 놀자고 하지만 준범이는 할머니가 나가지 말라고 해서 바라만 봅니다. 할머니는 깜깜해져야 돌아오실거에요. 그래도 준범이는 혼자 씩씩하게 잘 놉니다. 아이들이 준범이에게 놀자며 먼저 다가와 줬습니다. 함께 노는 앞집 아이들은 진짜 시끄럽습니다. 그래도 준범이는 좋습니다. 다 같이 놀면 진짜 재밌으니까요. 처음 책 속의 준범이의 집은 회색빛의 어두운 집안 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준범이의 집은 여러 색이 함께 뒤섞인 따뜻한 집으로 표현되고 있어요. 준범이에게 먼저 손 내밀고 함께 놀자고 제안하는 책 속의 앞 집 아이들의 마음이 선생님은 너무 예뻤어요. 우리 반 친구들도 함께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먼저 손내밀고 함께 놀자고 이야기하면 어떨까요? 선생님이 오늘 이렇게 얘기했더니 "놀자도 해도 싫대요"라고 말한 친구도 있었어요. 그 친구도 준범이처럼 어떤 이유가 있거나 쑥쓰러워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럴때 책속의 앞집 아이들처럼 다시 한번 다가가 보고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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