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학급 홈페이지는 부모님들께 안내드린대로 학급 클래스팅으로 변경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클래스팅에서 알림장, 학생 활동 사진 등이 안내되고 있으니 변산초등학교 2학년 늘꿈반으로 가입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행동, 더불어 함께 하는 어린이
  • 선생님 : 최지영
  • 학생수 : 남 10명 / 여 9명

3월 19일 나는 티라노사우루스다.

이름 최지영 등록일 19.09.29 조회수 6
첨부파일
『 나는 티라노사우루스다 』 지은이 - 미야니시 타츠야, 출판사 - 달리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읽은 책은 [고 녀석 맛있겠다]시리즈 중 "나는 티라노사우루스"라는 책이었어요.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초식 공룡인 프테라노돈을 잡아먹으려다 위험에 처한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를 도와 주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였어요. 프레라노돈은 자신을 위협하는 티라노사우루스지만 자신을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속이고 어려움에 처한 걸 알고 바위도 치워주고, 비가 내리면 나뭇잎으로 덮어 주었어요.
몸이 회복된 티라노사우루스를 보고 멀리 떠나며 프테라노돈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진짜 티라노사우루스라면 우리 둘은 정말 사이좋은 친구가 될 수 있었겠지?"
멀어지는 프테라노돈을 바라보며 티라노사우루스는 눈물을 흘리며 "네가 프테라노돈이라는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네가 좋아하는 물고기를 잡아 왔는데...같이 먹고 싶었어. 그리고 네 얼굴을 보면서 말하고 싶었어. 고마워라고....정말 고마워...."이렇게 말하며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이 책은 짧은 그림책이지만 많은 생각을 주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는 방법,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는 방법 등...우리 교실에서도 친구의 겉모습만으로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지 말고, 먼저 다가가 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우리반에서는 모두가 친한 친구겠지만 말이에요.^^
이전글 3월 20일 얼굴이 빨개져도 괜찮아!
다음글 3월 18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