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빨주노초파남보 예쁜 무지개
빨강은 빨갛게 물들인 내 볼의 마음
주황은 먹음직스러운 오렌지의마음
노랑은 내가쓰다만
노란색 색연필의 마음
초록은 맑디맑은 산골짜기의 마음
파랑은 푸르고 푸른 하늘의 마음
남색은 슬픈 감정이 담긴
슬펐던 기억의 마음
보라는 울퉁불퉁 매달려 있는
포도의마음
나의마음은 변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