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할머니는 어둡게 살았다. 은재는 앞집 할머니네 고양이가 좋아서 가끔 놀러 간다고 했는데 항상 놀러갔다. 동재는 연아를 좋아한지 100일 되는 날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다. 민규와 동재는 성당 앞에서 연아와 은재를 기다렸다. 연아와 은재가 나오고 동재는 프러포즈를 할 타이밍을 놓쳐 버렸다. 동재와 민규, 은재, 연아는 피자를 먹고 노래방에 갔다. 동재는 곧 프러포즈를 해야해서 너무 떨렸다. 동재는 노래를 부르면서 연아에게 프러포즈를 하였다. 다음날 학교에서 동재와 연아는 만났는데 둘 다 당황해서 그냥 지나쳤다. 급식을 받을 때 인기가 제일 많은 미트볼을 연아가 배식 해주고 있었다. 동재는 연아랑 눈이 마주쳤는데 연아가 동재한테 눈짓을 해 동재는 쑥스러웠다. 동재는 연아 덕분에 미트볼을 더 받았다. 동재는 신주머니를 잃어 버려서 연아 앞에서 망신을 당했다. 연아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동재와 연아는 토요일 날 데이트를 하였다. 데이트를 다 하고 돈이 없었던 동재는 또 다시 연아 앞에서 망신을 당하기 싫어서 아무말도 안하고 연아를 두고 도망갔다. 다음날 은재가 앞집할머니의 고양이를 잃어 버렸다. 근데 앞집할머니가 햇빛을 맞자 얼굴에 빨갛게 뭐가 났다. 할머니가 그동안 어둡게 산 이유를 알게 되었다. 연아와 은재 연극날이 연아와 사귄다는 것을 밝키는 날이었다. 동재는 곰돌이 인형과 꽃다발을 들고 연아한테 가려는 그때 찬혁이가 연아한테 더 큰 곰인형과 더 예쁜 꽃다발을 주고 있었다. 연아와 동재는 헤어졌다. 그렇게 동재의 첫사랑도 함께 떠났다. 첫사랑을 많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첫사랑이다보니 더 아쉽게 느껴진 것 같다. 동재와 연아가 잘 되길 바랬지만 잘 안되서 나도 많이 아쉬운 것 같다. 첫사랑에 대한 마음, 생각 등이 공감이 많이 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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