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모두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봄에 피어도 꽃이고
여름에 피어도 꽃이고
몰래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산에 피어도 꽃이고
들에 피어도 꽃이고
길가에 피어도 꽃이고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아무데나 피어도 생긴대로 피어도
이름없이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모두다 꽃이야
  • 선생님 : 양정환
  • 학생수 : 남 12명 / 여 10명

개나리(golden-bell, 황금종)

이름 양정환 등록일 20.03.23 조회수 22
첨부파일

(나리 나리 개나리,잎에 따다 물고요,병아리 떼 종종종,봄나들이 갑니다(윤석중 동요))



*** 개나리 꽃의 유래 ***
-- 옛날 어느 부자집에 중이 시주를 청하려 갔다.
      그런데 부잣집의 주인은<우리 집에는 개똥도 없소>라며 박대를 하였다.
        그러나 이웃의 가난한 사람은 정성껏 시주를 했다.
            그러자 중이 짚으로 바구니를 하나 만들러 주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 속에는 신기하게도 계속해서 쌀이 쏟아져 나와 가난했던 사람은 금방
                  부자가 되었다.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이웃 부자집 주인이 몹시 원통했다.
            이듬해에 그 중이 다시 부자집으로 시주를 청하려 갔다.
        이번에는 부잣집 주인이 쌀을 시주하자, 중은 역시 짚으로 바구니 하나를 만들어
      주었다.
  부잣집 주인이 열어보니 그 속에는 쌀 대신 개똥이 가득 들어 계속 흘러 나왔다.
    주인이 놀라 그것을 울타리 밑에다가 묻어 버렸는데 거기에서 개나리가 자라나
        꽃을 피웠다고 한다.


동시


개나리(정민기)

나리는 보았습니다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이

6년 전쯤 별이 되어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걸
샛노란 눈빛으로 보았습니다

개나리는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은
가지마다 노란 리본 달고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을
그리워합니다




진달래와 개나리

                                   서정숙

 


산에
산에
골짜기에
진달래 피었어요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느라
분홍색 크레파스
다 닳았어요
산에
산에
골짜기에
개나리 피었어요

그리고
그리고
또 그리느라
노란색 크레파스
다 닳았어요
<출처∶서정숙, 움직이는 동시, 1997, 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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