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서로 사랑하며 함께 배우고 웃는 우리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동시 모음_10.22 |
|||||
---|---|---|---|---|---|
이름 | 안혜정 | 등록일 | 20.10.23 | 조회수 | 14 |
그렇게 좋으니까 배은별 나랑 친하니까 내 친구 할 일이 많아도 나를 돌봐 주시니까 할머니, 할아버지 우리 집에서 제일 동글동글하니까 내 동생 세상에서 가장 좋으니까 우리 가족 맘껏 뛰어 놀아도 강하니까 강아지 그렇게 좋으니까 그렇게 소중하니까 그렇게 이름 지었지
가을 김한율 하늘에 몽게몽게 구름이 피어나네 하늘에 핀 구름이 솜사탕 같네 나무마다 빨갛게, 노랗게 물감 묻힌 나뭇잎 와 정말 예쁜 색동 저고리 같네 산과 들이 예쁘네 가을이 예쁘네
밤 최정휘 고슴도치인가 밤송인가 알고 보니 밤송이였네 바다에 있는 밤송이 친구는 성게일까 하늘에 있는 밤송이 친구는 커다란 해일까 밤은 친구들이 많아 좋겠다
친구 임재범 친구는 친구다 그렇지만 많이 싸운다 그래도 안싸우고 싶다 근데 얘들이 자꾸 나를 화나게 한다 나는 짜증난다 그래도 친구다
떨어지는 소리 김하람 연필은 툭 하고 떨어지면 톡토독 연필심이 부러지지 유리컵이 슝 하고 떨어지면 쨍그랑 깨지지 잠바가 탁 하고 떨어지면 스윽 더러워지고 찢어지지 툭, 슝, 탁 하고 떨어지면 그렇게 소리가 나지
궁금한 것들 오준식 왜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졌을까? 왜 할아버지는 남자고 할머니는 여자일까? 왜 남자는 머리가 짧고 여자는 머리가 길까? 형식이랑 나는 왜 쌍둥이일까? 라면은 왜 꼬불꼬불할까? 끝까지 모르겠다 사계절은 참 예쁘다 강아인 봄은 참 예쁘다 푸르디 푸른 새싹은 참 예쁘다 여름은 참 예쁘다 풍성한 숲 속 매미 울음소리는 참 예쁘다 가을은 참 예쁘다 파란 하늘이 참 예쁘다 겨울은 참 예쁘다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게 참 예쁘다 사계절은 참 예쁘다 하하호호 웃는 우리들도 참 예쁘다
사계절 차연재 따뜻한 봄은 다람쥐가 도토리를 모으고 더운 여름은 수박이 사각사각 맛있게 자라는 소리도 들리고 쌀쌀한 가을은 부스슥 부스슥 단풍잎, 바사삭 바사삭 은행잎 추운 겨울은 뜨뜻한 핫초코 앗뜨거! 군 고구마 사계절은 항상 좋은 오랜 친구 같다
멸종 손서영 한 마리씩 없어지는 동물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동물이 없어진다 한 마리조차 나오기 힘들다 동물원도 파괴되면 많은 동물들이 야생에서 먹이를 구하다 하늘 나라에 간다 동물들이 멸종되면 다음은 사람들도 없어진다 그럼 세상엔 무엇이 있을까
받아쓰기 김가인 받아쓰기를 봤다 많이 틀려서 슬프다 다시 받아쓰기 연습을 한다 손가락이 부서질 것 같다 받아쓰기 연습을 하는데도 왜 이렇게 어려울까 나도 다시 시험봐서 백 점 맞고 싶다 꽃과 벌 배예지 봄이 되면 여러 가지 꽃이 많아요 벚꽃, 개나리, 목련 꽃들이 많아요 꽃들에게 다가가면 벌들이 앵앵 거려요 벌에 안 쏘이게 조심조심 살금살금 나는 꽃의 친구가 되고 싶은데 꽃은 벌이 더 좋은가봐요 나는 꽃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고 가만히 바라보아요
가을이 되면 김대현 가을이 되면 단풍잎이 생각난다 가을이 되면 청솔모가 생각난다 가을이 되면 추석이 생각난다
구름 황윤희 구름은 매일 떠 있나 지금도 떠 있나 혹시 12시 30분에도 떠 있나 헉, 지금도 떠 있네
겨울 한우성 찬 바람이 쌩쌩 흰 눈이 펑펑 손이 시려워 파리처럼 손바닥을 비빈다 엄마가 챙겨 준 장갑을 끼고 할머니가 사 주신 털 잠바를 입고 아빠랑 고마제에 가서 눈싸움을 한다
밤 문준환 밤을 먹으면 할아버지 집이 생각난다 할아버지가 밤나무를 장대로 치면 밤이 똑똑 떨어진다 뾰족뾰족 밤송이가 떼굴떼굴 굴러간다 내 신발로 밤송이 입을 벌려서 밤을 까보면 세 쌍둥이가 나온다 집에 들어가서 나랑 할아버지랑 밤을 맛있게 먹는다
구름은 자꾸자꾸 생겨 김자은 구름은 가을에도 생기고 여름에도 생기고 겨울에도 생기고 봄에도 생겨 구름은 언제든지 생기지
동물의 울음소리 정하람 어우어우 우는 여우 깨어악 우는 플라밍고 쓰쓰쓰 우는 뱀 뿌우우우 우는 코끼리 끼끼 우는 토끼 동물 울음소리를 들으면 천안에 있는 엄마랑 동물원에 간 기억이 난다 동물 울음소리를 들으면 엄마 생각이 나서 내 기분이 편안해진다 동물 울음소리를 들으면 엄마랑 또 동물원에 갈 것 같은 설레는 기분이 든다 가방 김가인 가방의 입을 열면 책들이 가득 가방이 힘들어서 내 등이 흔들흔들 달래준다
꿀 범병윤 첫 번째 고개 노란색이야 두 번째 고개 좀 투명해 세 번째 고개 달달하고 맛있어 네 번째 고개 만지면 끈적끈적해 다섯 번째 고개 떡에 찍어 먹으면 맛있어 이게 뭐게?
우리 가족
박시은 요리를 잘하고 예쁘고 착한 우리 엄마 좁은 길도 씽씽 운전을 잘하시는 멋진 우리 아빠 축구를 잘 하고 춤도 잘 추는 큰 오빠 노래를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작은 오빠 오빠들은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을 다 혼내준다
|
다음글 | 무지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