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한마당(국어 글쓰기) |
|||||
---|---|---|---|---|---|
이름 | 송유빈 | 등록일 | 19.11.18 | 조회수 | 52 |
어울림 한마당 은행 잎이 노랗게 물들고 산들바람이 부는 가을날 10월 25일, 한 달간의 연습 끝에 드디어 어울림 한마당을 하는 날이었다. 1교시부터 리허설을 했다. 리허설을 할 때는 실제처럼 공연 의상으로 갈아 입고 했다. 그런데 옷을 갈아입는게 너무 힘들었다. 리허설이 끝난 후 우리는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우린 평소처럼 운동장에 나가서 놀려고 했는데 웃음꽃 피는 어린이집 7살 아이들이 밧줄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정말 놀아주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는 곧 공연을 준비해야 해서 놀아주지 못했다. 우리가 준비를 하는 동안 1학년은 학부모님께 첫 인사를 했다. 그리고 제일 첫 순서인 장구 공연을 보여드렸다. 그다음이 우리 차례다. 방과 후 중국어인데 내용은 3-6학년이 중국어 동요와 함께 율동을 해야 했다. 음악 줄넘기를 하고 나서 다음 차례는 3-5학년 여학생 (임소은, 황다은, 송효주, 임소윤, 송유빈, 양다경, 유채희)이 '시그널'이라는 곡으로 춤을 준비했다. 완벽하게 잘 한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더욱 떨렸다. 전주가 흘러 나오고 춤이 시작 되어 시작 포즈를 잡는데 옆에 있던 다은이가 "언니 나 쪽팔려" 라고 말했다. "어쩔 수 없어..." 시그널을 완곡 하고 다경, 채희 그리고 나는 바로 다음 공연을 해야 해서 분주하게 움직여야 했다. 그 다음으로 한 공연이 5-6학년 방과 후 기타이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와 '옥탑방' 이라는 곡을 연주하며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5-6학년의 기타 연주를 바치고 채희가 다음순서를 알려 주었다. 다음 순서는 3-4학년이 열심히 준비 한 우쿨렐레 연주가 있었다. 동요 '피노키오', '하수아비 아저씨를 노래와 함께 연주했다. 다음 차례가 또 5-6학년이다. 국악 동요 합창으로 4곡이나 했다. 중간엔 '덕석몰자' 라는 곡을 부르기 시작할 땐 덕석이 말리는 모양으로 강강술래를 했다. 다들 여은 언니에 장구 장단에 맞춰 신나게 움직였다. 곡이 끝났다. 인사를 한 뒤 강당을 나왔다. 곧 이어 3-4학년이 ' Walking through the jungle ' 이라는 영어 노래를 동물 가면을 쓰고 불렀다. 3학년 다은이와 효주가 다음 공연을 알려주었는데 다음 공연이 3-6학년 검도 기본자세였고 그 다음으로는 1-2학년의 하모니카 연주였다. 하모니카 연주가 끝나고 5-6학년이 앞으로 나와 알라딘 노래 ' A Whole new world ' ?개인적인 생각인데 조금..아니 많이......못한거 같다....... ?그렇게 노래가 끝이 났다. 3-4학년 음악줄넘기 ' 빠빠빠 ' 를 하고 나서 5-6학년 음악줄넘기 ' 1,2,3,4! '공연이 있었다. ' 1,2,3,4! '라는 노래에 맞춰 줄을 넘고 줄넘기 기술을 보여드렸다. 음악 줄넘기가 끝나고는 내가 다음 공연을 알려드렸다. " 3-4학년이 올해 처음으로 가야금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종과 태극기를 연주하겠는데요. 우리의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예쁜 자태를 감상해주세요. " 3-4학년 가야금 연주, 1-2학년 발레 공연까지 하고나니 벌써 마지막 순서가 되었다. 우리학교 다모임장인 최여은 언니가 학부모님들께 끝인사를 드렸다. 양화분교의 꽃이 되어버린 사물놀이 연주가 마지막 순서이었다. ' 날아라 새들아 ' 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사물놀이 공연을 보여드렸다. 장구, 북, 깽과리, 징. 이 4가지의 악기만으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내 장단을 연주하는 것이 멋있어 보였다. 우리가 준비 한 모든 공연이 끝났다. 중간에 경품추첨도 했다. 열심히 준비했던 공연을 모두 보여드리니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왠지 뿌듯했다. 이렇게 어울림 한마당이 끝이 났다. 감사합니다.
|
이전글 | 다경아, 고마워! (유채희) |
---|---|
다음글 | 심심해심심해심심해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