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사슴반

364+오늘
                        김미희

누가 깨우지 않아도
저절로 눈이 떠지지
오로지
오늘을 위해
364일이 있었던 거야
지구가 너를 
선물 받은 날
364+오늘, 지구가 너희들을 선물받은 날♥
  • 선생님 : 김은혜, 유수정
  • 학생수 : 남 5명 / 여 4명

배에는 바퀴가 있다? 없다?

이름 김은혜 등록일 20.11.13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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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주

 

요즘 며칠동안 블록으로 배를 만들어 놀이하던 사슴들에게 생긴 궁금증!

호기심 하나. '배에는 바퀴가 있다? 없다?'

토론 과정에서 사슴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서로 다른 생각에도 관심을 가져보았어요!

글자를 잘 적을 수 있는 친구들이 보드칠판에 의견을 받아서 적어주었고,

나름대로 논리적인 의견 속에 친구들도 계속 생각이 바뀌었어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책방에 가서 배가 나오는 책을 찾아보았는데

동화 속 책들은 바퀴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잇었어요.

다음날, 부모님께도 여쭤보고 온 사슴들은

바퀴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호기심 둘. '바퀴가 없는 배는 어떻게 앞으로 갈 수 있을까?'

"파도가 칠 때 앞으로 가요."    "그럼 원하는 곳으로 갈 수가 없잖아."

"바람의 힘으로 가요."  "헬리곱터 위에 돌아가는 것처럼 바람개비 같은게 돌아가면서 가요."

"운전대로 오른쪽 왼쪽으로 움직여요."   "운전대는 오른쪽, 왼쪽만 가고 앞으로는 못가잖아."

"우리 엄마가 운전할 때 옆에 막대기 같은 걸 당기고 밀고 하면 앞으로 가고 멈추고 해요."

 

유튜브에 함께 검색을 해보다가 용어는 조금 낯설지만 중력과 부력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물과 땅 위에서 모두 다닐 수 있는 수륙양용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놀이에서 생긴 궁금증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는 호기심 많은 사슴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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