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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떨어진 체력... 원기보충에 제격 농수산물 4
작성자 황정진 등록일 24.04.18 조회수 3

환절기 떨어진 체력... 원기보충에 제격 농수산물 4

봄을 만끽하다 싶더니 다시 기온이 쌀쌀해진 요즘.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면역력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원기 보충을 위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수산회 자료를 바탕으로 4월에 먹기 좋은 식재료들을 소개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냉이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는 냉이는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다. 비타민A, B 1, B2, C 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철분·인 등이 많아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냉이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소금을 넣은 물에 데치면 씁쓸한 맛이 조금은 사라져 더 맛이 있다. 너무 오래 삶으면 물러져서 색이 변해 식감이 떨어지므로 살짝 데치는 게 좋다.

달래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달래는 맛이 마늘과 비슷한 맛을 낸다. 이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덕으로,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된다. 또 이른 봄의 달래는 비타민A 부족으로 나타나는 면역력 약화, 비타민 B1·B2 부족으로 나타나는 입술 건조, 비타민C 부족으로 나타나는 잇몸 부종 예방에 도움 된다.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불면증과 식욕 부진을 개선하는 데 좋다. 달래를 먹을 때는 데쳐 먹기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 그래야 영양소가 덜 파괴되어 겨울철 부족해진 비타민을 달래로 달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주꾸미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찬 것이 맛있다. 산란기 직전인 3~4월 주꾸미를 최고로 친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 '봄 주꾸미,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3~4월 주꾸미는 살이 연하고 쫄깃쫄깃하며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자산어보'와 '전어지'에서도 '초봄에 잡아서 삶으면 머리 속에는 흰 살이 가득 차 있는데 살 알갱이들이 찐 밥 같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이 반초(飯?)라 하며 3월 이후에는 주꾸미가 여위고 밥이 없다'고 전하고 있다.

낙지

낙지는 "더위 먹은 소도 일으키는 원기회복식"으로 보양식이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산란을 준비하는 낙지를 '묵은 낙지'라 부른다. 스태미나 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낙지에 들어있는 타우린과 히스티딘 등의 아미노산이 칼슘의 흡수, 분해를 돕기 때문이다. 흔히 낙지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다고 알고 있는데 나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좋은 콜레스테롤과 타우린이 풍부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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