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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잔뜩 낀 황사 먼지, '이 음식'으로 제거하세요
작성자 황정진 등록일 24.03.26 조회수 6

목에 잔뜩 낀 황사 먼지, '이 음식'으로 제거하세요

입력 2024.03.26 08:30
미역
독한 황사 먼지에 대비하려면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느덧 따뜻한 봄이 우리 곁을 찾아왔지만, 함께 찾아온 황사 먼지는 그다지 달갑지 않다. 고비사막에서 발원해 봄철 한반도로 넘어오는 황사는 미세먼지와 합쳐져 호흡기, 기관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독한 황사 먼지에 대비하려면 기관지를 튼튼하게 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음식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조류=미역 등의 해조류는 황사와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이다. 미역에 풍부한 알긴산 성분은 체내 중금속, 독소 등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염분을 배출하는데도 효과가 있어 혈관을 깨끗이 청소하는데도 좋다. 미역 외에도 다시마와 파래 등에도 알긴산 성분이 많아 대체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조리 과정에서 비타민 K와 알긴산 손실이 있을 수 있어 너무 오래 데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라지=도라지에는 황사 먼지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는 성분인 사포닌과 이눌린이 풍부하다. 특히 사포닌은 점액 분비를 도와 목을 촉촉하게 하고, 먼지로 낀 가래를 배출하도록 돕는다. 도라지를 차로 만들어 먹으면 기관지 건강에 더 좋다. 수분이 코와 기관지에 쌓인 황사 먼지를 희석·제거하고, 동시에 도라지가 호흡기를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제거해 준다.

▶미나리·마늘=미나리는 비타민C와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다. 특히 미나리의 칼륨 성분이 체내 혈액을 맑게 해주며 독소,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미나리는 폐와 기관지에도 좋아 황사철 기관지 건강 예방에 효과적이다. 마늘에는 유황 성분이 풍부 체내에 쌓인 수은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또한 뛰어난 살균 효과가 있어 중금속과 노폐물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준다.

▶녹차=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성분은 미세먼지나 황사 속 수은, 납, 카드뮴, 크롬 등의 중금속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카테킨 성분 또한 유사한 역할을 한다. 또 녹차는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 중금속 배출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녹차를 마시고 추가로 물을 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과·배=배는 예로부터 목과 기관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B·C와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해 기침과 가래 진정에 효과적이고, 목이 아프거나 부었을 때도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항염·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는 꿀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우리 조상들은 과거 감기에 걸렸을 때 배에 후추를 박아 꿀물에 끓여 식힌 전통 음료인 ‘배숙’을 애용했다. 모과도 비타민 C가 풍부해 기관지의 염증을 막아주고, 기침과 가래 증상을 완화해 주는 과일이다. 모과는 생으로 먹기 어려워 주로 차로 많이 먹고, 설탕에 절인 모과청으로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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