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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 김예닮 흥남철수작전(굳세어라 금순아)
작성자 김예닮 등록일 22.12.18 조회수 25

노래 가사: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봤다
금순아 어디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홀로 왔다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철의 장막 모진 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간에 너와 난데 변함 있으랴
금순아 굳세어다오 북진통일 그날이 오면
손을 잡고 웃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굳세어라 금순아라는 노래는 가수 현인이 1953년에 발표한 노래로,흥남에서 여동생 금순이와 헤어지고 혼자 부산으로 피난 온 실향민이 여동생을 그리면서 남부통일이 될 때까지 굳세게 살아달라고 바라는, (6.25)흥남철수작전을 배경으로 한 노래입니다.

'흥남 철수작전'은 6.25전쟁 중인 1950년 12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흥남에서 미군 10군단과 대한민국 국군 1군단 그리고 피난민 10만여 명이 철수한 작전인데 이를 통해 '굳세어라 금순이'란 노래를 봤을때 

(일사 이후 나홀로 왔다):인천상륙작전 이후 한반도 대부분의 영토를 되찾았던 우리나라 국군이 중국의 도움으로 인해 다시 반격을하는 북한때문에 후퇴를하게되었던-1.4후퇴 를 의미합니다. 

(영도다리 난간 위에):영도다리는 부산에 위치한 다리를 의미하며, 피난민이 주로 가족을 재회하는 곳이었습니다.하지만 화자는 가족을 재회하지 못하였는지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는걸 보았을때 6.25 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애통한마음이 담겨져있다고 해석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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