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교장 나종선) 팬싱부(감독 최송범, 코치 이종록)가 2021년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과 제천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1회 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 펜싱 선수권 대회 남자 고등부 사브르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금메달 및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남고부 펜싱 사브르 최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모두 72명의 선수가 출전한 개인전에서 박인(3학년) 군과 윤용진(3학년) 군이 각기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피스트 위에서 흘린 굵은 땀방울의 가치를 증명해 냈습니다.

윤용진(3학년), 박인(3학년), 신찬양(3학년), 황준현(1학년) 4명이 함께 출전한 단체전 경기에서는 결승전에서 전남공업고등학교와 격돌해 45:19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남고부 최강의 자리에 본교 펜싱팀이 건재함을 여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1956년 창단 이래 한국 남자 고등부 펜싱의 명가로 우뚝 자리매김해 온 본교 펜싱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또 한 번 우리나라 남자 고등부 사브르의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