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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처음으로 양도소득세 신고를 직접 해봤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국세청 홈택스에 들어가서 따라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습니다.

"양도차익은 어떻게 계산하지?"
"취득가액은 실거래가로 넣는 건가?
리모델링 비용은 필요경비에 넣을 수 있는 걸까?"
이런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군요.

게다가 조정대상지역, 1세대 1주택 비과세 요건, 장기보유특별공제 등
조금만 기준이 달라져도 세액이 수백만원씩 차이 나니까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계산하는데 진이 빠졌습니다.

결국 세무사에게 맡기긴 했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계산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과도하게 부과된 건 아닌지 확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찾게 된 게 바로 [양도소득세 계산기]였습니다.

단순한 계산기 수준이 아니라
보유기간, 보유주택 수, 취득 및 양도일, 필요경비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세율 적용, 장특공제, 기본공제 등을 계산해주는 도구더군요.

덕분에 이제는 매매 전에 세금 규모부터 파악하고
합리적인 매도 시점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도소득세,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과 계산기만 제대로 활용하면
과도한 세금으로 손해 보는 일은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