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지난 12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겨울나눔 행복주간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주간은 학생들이 한 해의 배움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새로운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습니다.

첫째 날: SW·AI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다

첫날은 SW·AI 체험의 날로 문을 열었습니다.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활용해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코딩하며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보았습니다. 복잡한 알고리즘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즐겁게 익혔습니다.

둘째 날: 달콤한 꿈을 굽고 열정으로 가득 채운 하루

둘째 날 오전에는 진로 제빵체험이 열려, 교정에 고소한 빵 냄새를 가득 채우며 학생들이 직접 파티시에가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진 오후에는 스포츠클럽데이가 개최되었습니다. 피구, 플로어볼, 티볼 경기를 통해 학생들은 추위를 잊은 채 마음껏 뛰놀며 정정당당한 승부와 협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셋째 날: 달콤한 나눔과 감성 가득한 예술의 만남

셋째 날에는 학생 자치회인 ‘다모임’ 주관 케이크 만들기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생크림과 과일로 케이크를 장식하며 서로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이어진 밴드 ‘판’의 전래동화 북콘서트에서는 익숙한 이야기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펼쳐져 학생들의 감수성을 자극했습니다.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과 풍성한 상상력을 선물했습니다.

다섯째 날: 과학과 모험이 함께한 행복나눔 체험학습

성탄절 휴식을 마친 마지막 날, 학생들은 정읍으로 행복나눔 체험학습을 떠났습니다. 전북기상과학관에서 기상 현상의 원리를 배우며 과학적 호기심을 채웠고, 천사히어로즈에서는 다양한 실내 액티비티를 즐기며 도전 정신과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교실 밖 현장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번 겨울나눔 행복주간은 우리 학생들이 기술과 예술, 그리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며 한 뼘 더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속에서도 함께여서 더 따뜻했던 이번 활동들처럼,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사랑하고 배우며 행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