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준이는 똑똑합니다. 희준이는 공부를 잘합니다. 수학을 할 때 계산을 빠르게 하고 과학을 할 때도 잘 이해하고 기억합니다. 국어에서 논설문을 쓸 때도 짧은 시간안에 훌륭한 글을 썼었습니다. 또, 희준이는 컴퓨터를 굉장히 잘 다룹니다. 앤트리를 할 때 프로그래밍을 잘 하고 타자 속도도 400타가 넘습니다(나는 아무리 빨라봐야 겨우 200타인데).

           또, 희준이는 좋은 성격을 가졌습니다. 희준이는 말을 재미있게 잘하는 동시에 선을 넘거나 그냥 보통 재미있는 녀석들처럼 나대거나 다른 학생을 심하게 놀리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희준이는 장난을 치기도 하는데 예성이와 비슷하게 다른 학생들이 화내지 않을 만한 장난만 드물게 칩니다. 희준이는 친구를 많이 생각해 줍니다. 저번에 싸웠을 때 희준이가 위로해줘서 기분이 한결 나아졌였습니다. 몇 마디 아니었지만 저에게는 큰 힘을 주었습니다. 희준이는 친구 뒷담 또한 하지 않습니다(난 좀 하는데...크흠). 또, 희준이가 얘들이 떠들 때 조용히 시켜주기도 하는데, 내가 10번을 말해도 안 듣는 녀석들이 희준이 말은 한 번에 듣기 때문에 회장인 저의 수고는 덜 수 있고 목 또한 무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희준이를 칭찬합니다.

짧게 썼다고 뭐라하지 마라. 나도 이제 쓰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