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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돌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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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작성자 전이랑 등록일 20.12.29 조회수 40
백일홍

  지난주에 집에서 '백일홍'이라는 책을 읽었다. 할 것도 없고 심심해서 책꽂이를 둘러보다가 책 이름이 신기해서 궁금했다. 이 책은 예쁜 아가시와 남자 시민의 이야기다.
  옛날 어느 마을에 얼굴이 3개 달린 괴물이 나타났다. 그 괴물이 이 마을에서 제일 예쁜 아가씨를 괴물에게 주지 않으면 이 마을을 불태워 버린다는 말에 마을에서 제일 예쁜 아가씨를 재물로 받일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다에서 황금빛 배가 보였다. 거기에는 남자 시민이 있었다. 그래서 그 남자 시민에게 상황을 설명하였다. 그 남자는 괴물을 물리처러 간다고 했다. 그 남자는 100일 후 이 자리에 돌아올 때 빨간 돛을 달고 오면 괴물을 물리치러 갔을 때 죽은 것이고, 흰색 돛을 달고 오면 괴물을 물리치고 온 것이라고 설명하고 배에 탔다. 그리고 100일이 지나고 돌아올 때 빨간 돗을 달고 와 그 아가씨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그런데 그 남자 시민은 살아있었다. 그건 괴물을 물리칠 때 피가 흰 돗에 불 드려진 것이었다.
  나는 빨간 돗을 달고와 남자 시민이 죽은 줄 알고 아가씨가 쓰러진 게 기억에 남는다. 왜냐하면 아가씨는 100일 동안 황금배를 기다려왔을 것이다. 그런데 괴물의 피가 물드려 진 것도 모르고 쓰러진 게 안타까웠지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도 곤란할 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라면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곤란할 때 도움을 받았으니 나도 도움을 주고 싶다. 백일홍에 나오는 남자 시민은 멋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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