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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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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현충일
작성자 *** 등록일 17.05.30 조회수 294

현충일은 단순한 공휴일이 아니라 나라 위해 산화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날입니다. 가정과 직장에서는 조기를 달고, 경건한 마음으로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소리에 맞추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올립시다. 이날만은 음주와 유흥을 삼가고 가족과 함께 국립묘지나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꽃 한 송이를 바치면서 조국을 생각해 봅시다.


* 조기 게양 방법 및 일시
▹ 방법 : 깃봉에서 깃면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
집 밖에서 보았을 때 대문(공동주택은 앞 베란다)
의 왼쪽에 게양
▹ 일시 : 6월 6일 07:00∼18:00


* 현충일의 의의와 유래
현충일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국토방위의 聖戰에 참여하여 호국의 신으로 산화한 전몰장병의 영령에 대하여 생전의 위훈을 추모하고 명복을 기원하는 동시에 그 유가족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 조국통일 성업에 대한 온 국민의 경의를 다지는 날이다.
현충일은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국방부령 27호)를 근거로 제정되었으며, 이날을 기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정부주관의 현충일 추념식과 전국 각지에서 민간행사를 동시에 거행하고 있다.
6월 6일을 특별히 현충일로 제정하게 된 이유는 분명치는 않으나 다음과 같은 사유에 기인한 듯싶다. 6월은 많은 장병이 호국의 수호신으로 산화한 6․25전쟁이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6일은 1년 24절기 중 芒種日이다. 1년 중 손이 없다는 淸明日에는 莎草를 하고, 寒食日에는 省墓를 하며 망종일에는 제사를 지내는 옛 풍습이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역사의 기록을 보면, 고려 현종 5년 6월 6일에는 조정에서 장병의 뼈를 집으로 봉송하여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농경사회에서는 보리가 익고 새롭게 이앙이 시작되는 망종일이 가장 좋은 날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동안 현충일 추념식의 성격이 6․25전몰용사를 추모하는 행사로 일반에 잘못 인식되어 왔었으나 1991년 행사부터는 모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개념으로 전환시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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