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감기, 합병증을 조심해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은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단순 감기라 생각했던 증상들이 계속된다면 합병증은 아닌지 의심해보세요. 귀 통증을 호소하거나 누런 콧물이 심해지는 감기 합병증은 만성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미리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염 비염은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또한 코가 간지러워 자주 만지다보니 코 주위가 헐고, 코피도 자주 나지요.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하고, 외출 후에는 식염수로 콧속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중이염 아이가 귀를 잡아당기거나 비비는 행동을 반복한다면 중이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이는 어른과 다르게 이관의 길이가 짧고 곧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코감기가 걸렸을 경우 코를 한쪽씩 살살 풀어야 합니다. ◎ 축농증 축농증이 생기면 누런 콧물 뿐 아니라 발열이나 두통,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 밤에 기침을 자주 하게 됩니다. 평소에 코 주변을 따듯하게 마사지해주시고,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통해 축농증을 예방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