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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극 전태일" 온라인 공연 안내
작성자 전주양현초 등록일 20.12.04 조회수 49


 연극 전태일온라인 공연 안내 

- 관람대상: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학교, 기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

- 관람방법: Youtube를 활용한 온라인 관람이며 학교별, 학급별, 개인별 등 학교와 기관의 여건에 맞게 관람

- 관람기간: 2020.12.31.()까지

- 관람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m2yVxcxsuoQ

- 관람후기 작성: 소속과 이름을 밝히고, 영상에 댓글로 작성하거나 연극 전태일담당자 

                휴대전화 010 7042 8344로 메시지 전송

 

<<작품 소개>>

 

□ 개요

원작 : 극단 한강 공동창작(김해자,박수정 책임집필)

각색/연출 : 장소익

공연참가자 : 25(배우 16, 연주 2, 스텝 7)

공연시간 : 100

제작 : 나무닭움직임연구소

주최 : 2020 연극 전태일 추진위원회

 

 기획 및 제작 의도

전태일 열사 추모 50주년을 맞아 열사를 기억하는 이들의 정성을 모아 축제로서의 연극 전태일을 제작하고 공연함으로써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만나본다.

1. 누구나 함께 보는 연극 전태일

_ 노동자 전태일, 구두닦이 신문팔이 껌팔이 전태일, 문학청년 전태일, 소년 가장 전태일... 전태일이 만난 다양한 사람들이 증명하듯, 연극 전태일은 연령과 성별, 지위를 넘어서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선물이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이들이 가족과 손잡고 볼 수 있는 작품이다.

2.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연극

_ 작품에 나오는 14세 어린 시다 역을 각 순회공연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제작한다. 이소선 어머니 역할도 지역의 배우가 우정 출연한다. 사전에 춤과 움직임 노래 대사를 미리 연습하여 본 공연 팀과 결합하여 단순히 중앙공연의 지역 순회가 아니라 지역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을 만듦으로써 침체된 민중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3. 응어리진 가슴을 어루만지는 연극

_ 열사 서거 이후, 반세기 넘어서도 희생을 강요당하는 노동자 민중의 삶에 꼭 필요한 연극을 만든다. 현란한 소비사회에서 일회적으로 소모되는 연극상품이 아닌, 전태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우정과 연대로 만들어가는 연극으로서, 차별로 응어리진 가슴을 어루만지고 땀 흘리며 일하는 존재의 가치를 구현한다.

4.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연극

_ 기꺼이 가난한 연극의 길로 발을 내딛는 청년 배우들이 스물두 살 청년 전태일을 만나 인간의 존엄을 증명한다. 청년 배우들의 열정과 진정성으로 미래 세대에게 희망의 물꼬를 터주는 연극이 되고자 한다.

 

 작품의 내용

연극 전태일은 전태일 열사의 삶을 음악 서사극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한 청년 노동자가 전혀 개선될 여지가 없는 암울하고도 열악한 노동 현실에 맞서 분신으로 항거하여 변화를 꾀한 이야기를 통해서, 결국 사랑의 실천이 인간의 의무임을 보여준다.

등장인물은 모두 다 전태일이자, 모두가 주인공이다. 각 장면에 등장하는 각각의 전태일은 독립성을 가지면서 다른 장면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전태일의 정신 전체의 일부인 나라는 개념을 살리고자 한 것이다. 나와 너의 경계를 허물고, 다른 남이 내 일부가 되는 分身焚身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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