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주양현초등학교가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주양현초등학교가 두근거리는 설레임을 안고 첫 항해를 시작합니다.

첫 여행을 시작하는 어린이도, 이미 다른 배를 타고 여행을 경험했던 어린이도, 이제는 “전주양현”이라는 배를 타고 여러 항구를 돌아다니며 새로움을 탐구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일정 시간이 흐르면 항구에 닻을 내리고 일부는 내리고 또 새로운 여행객을 태우고 다시 항해를 시작하겠지요.

전주양현초등학교는 ‘어린이 중심’의 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교직원들은 새로움을 찾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안내하고, 거들어주고, 학부모님들은 항해하는 과정에서의 부족함을 지원하고, 격려해서 “전주양현”이라는 배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서로 도와가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어린이, 즐겁게 생활하며 스스로 찾아가는 어린이, 배움을 통해 행복을 키워가는 어린이, 책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꾸어가는 어린이를 꿈꾸는 전주양현초등학교를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설학교라서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함이 있습니다. 또한 주변의 공사로 인해서 우려도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부족한 교재교구 우선 확보, 특별실의 빠른 정비, 도서실의 리모델링과 도서구입 등에 부지런히 움직이겠습니다. 또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통학지도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함과 아쉬움에 대한 민원의 제기보다는 자녀의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신설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 이해를 부탁드리며, 소통을 통한 공감,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교육가족 모두는 행복한 전주양현교육을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9. 3. 4.

전주양현초등학교 교육가족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