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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웅 성재원 이사장 : 모든 일에 감사하며 완전한 자립과 교육복지서비스 지원하다
작성자 훈산학원 등록일 20.02.14 조회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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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성재원(이사장 윤여웅)이 윤여웅 이사장 취임 이후 새롭게 거듭나며 장애인들의 완전한 자립을 돕는 산실로 변신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자립과 교육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열정을 쏟고 있는 윤여웅 이사장을 만나 성재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윤 이사장님, 성재원이 장애인의 완전한 자립과 교육복지서비스로 아름답게 변화할 수 있도록 많은 땀방울을 흘리신 줄 압니다. 성재원이 새롭게 거듭나기까지 무한한 애정을 갖고 노력해주신 지난 2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 제가 지난 2018419일에 이사장으로 취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전성세재활학교와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성세재활원, 성세재활자립원, 성세시온의 집, 성세체육관, 성세병원, 성세교회 등 성재원 산하 8개 기관을 구석구석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모든 기관을 찾아가 꼼꼼히 들여다 본 후 제가 운영하는 제일건설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활용해 각 시설마다 열악한 부분과 보완해야 할 점들을 세심하게 점검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성재원 시설 산하 장애인 가족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장애인 스스로 완전하게 자립해 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으며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가족들에게 최고의 교육복지서비스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 2년간 익산과 대전을 불철주야로 오고 가며 열정을 쏟아왔지요.

 

- 이사장님께서는 사회복지법인 성재원 산하 기관들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해 밤낮으로 노심초사하며 온 힘을 다해 오셨는데요. 그동안 변화된 게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사회복지법인 성재원 시설이 건축된 지 너무 오래 돼 여기 저기 노후화된 곳이 많아 시설 개보수가 절실했습니다. 그래서 각 시설들을 둘러보고 세심하게 검토한 뒤 시설 전체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먼저 대전성세재활학교는 학교 건물과 화단을 알록달록 아름답게 꾸미고 단장했죠. 장애아동들이 해맑게 웃으며 배움의 열정으로 꿈을 키우고 마음을 나누면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됐으면 하는 비전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온 힘을 모았습니다. 유치원과 초··고등학교 전공 과정 지체장애 학생들의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을 쏟아붓고 있죠. 이 아이들이 미래에 완전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이용시설인데요.장애인의 권리 향상을 목표로 이용 장애인과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용 장애인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위해 복도와 건강카페를 친환경 편백나무로 교체하고, 복지관을 둘러싼 화단은 멋진 패널로 꾸몄습니다. 화단 조경수의 전지 작업을 하고 정보화교실 기자재인 컴퓨터 모니터와 데스크탑,책걸상을 교체해 정보화교실을 쾌적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장애인복지에 맞춰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와 장애인식 전환사업을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세재활원은 장애인 거주시설인데요. 현관 입구 간판을 제작하고 조리실 바닥을 개보수했습니다. 조리실 바닥 방수 공사와 바닥 보수 공사를 통해 조리실을 청결하게 하고 조리업무 중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식당 바닥재도 교체하고 식당 도배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그간 낡고 지저분해진 식당 바닥재를 걷어내고 새로운 데코타일 바닥재로 시공했습니다. 추가로 식당 내벽을 새로 도배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장애인들과 이용자들이 식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또 식당 외부 진입로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지원해 식당 진입로의 경사가 완만해졌습니다. 기존의 낡은 보도블록이 바닥침하와 보도블록의 깨짐 현상으로 울퉁불퉁한 상태여서 이동 중 위험성이 존재했는데 새로 바닥 작업 평탄화를 한 후 새로운 보도블록으로 교체공사를 했습니다.

 

성세재활원 내·외부 조명 일체를 기존의 전기효율이 낮은 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해서 전기료 절감 효과가 크고 장애인과 직원들이 생활하는 실내 거주공간이 보다 밝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세재활원 식당의 식자재를 지원해 장애인과 직원들 모두 질 좋은 쌀과 부식으로 식사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 생활공간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자들과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세시온의 집은 보건복지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입니다. 장애인들의 기능보강 사업을 하는 곳으로 1988년 준공이 됐는데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이 취약해 이용 장애인들의 안전을 위해 기능 보강을 순차적으로 완료해 마무리했습니다. 장애인 화장실을 신설하고 남녀 화장실을 분리하는 사업이 2019년도 보건복지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기능보강 사업에 선정돼 화장실을 분리하고 장애인의 편의시설 공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또 이용 장애인들이 지속적으로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법인 소유의 건물을 무상임대해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를 위해 편백나무를 지원해 시공했는데 이용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어 고객서비스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까지는 인접 시설 성세체육관에서 전기를 끌어다 사용했는데, 전기승압공사를 지원해 안정적인 전기공급이 이루어져 이용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성세재활자립원은 장애인 근로시설인데요. 낡은 콘크리트 건물 외벽을 새로운 패널로 교체했고, 노후된 현관 바닥의 대리석과 낡은 현판을 교체해 새 건물이 되었습니다. 성세재활자립원의 공사 전후 사진을 비교해 보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법인에서는 또 성세재활자립원에 육류와 고춧가루 등 12종류 식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직원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영양가 높고 행복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성세체육관은 이용 장애인과 가족들,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기초체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선수를 양성하고 있죠.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체육시설 개방 등 다양한 목적과 방법으로 장애인들이 활발한 운동을 통해 재활 의지와 건강증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세병원은 일반인과 장애인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설립된 재활전문 의료기관입니다. 뇌졸중과 척추손상, 근골격계 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하고 있는데 정형외과와 한방과가 있습니다.

 

장애진단과 의료상담, 물리치료, 작업치료, 감각통합치료 분야가 있는데, 각 분야의 전문 의료인들이 종합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보장구 제작과 수리 의뢰, 장애인의 기타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 신경발달치료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성세병원에서는 성세학교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이 독감 예방 주사를 맞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윤 이사장님께서는 사회복지법인 성재원의 앞날을 위해 어떤 미래 계획을 설계하고 계신지요.

 

저는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려고 합니다. 직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인생 가치관을 갖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완전 자립교육과 교육복지서비스에 대한 열정에 부응하고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성재원을 쾌적한 교육환경과 복지환경으로 꾸미고, 성재원에 종사하는 직원들과 자립하는 장애인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띄게 만들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열의를 심어준 점이 보람입니다.

 

저는 앞으로 남은 생을 일반인과 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추구하면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행정,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복지현장,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복지환경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국장 겸 편집위원 hansung007@

 

[출처] 중도일보(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00216010004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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