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여자고등학교(교장 한춘기)은 2일 제41회 졸업식 행사에 윤여웅 이사장이 졸업생 295명에게 졸업 가운을 기증하고 모범 졸업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윤 이사장은 졸업생들에게 모교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품도록 1000여만 원을 들여 품위와 격식을 갖춘 졸업가운을 제작해 기증하며 졸업생 중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학교발전에 기여한 모범 졸업생 12명에게 장학금 114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윤 이사장은 지난 2015년 사학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사립 초·중·고등학교법인 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사학육성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한춘기 교장은 “이번 졸업가운 제작을 계기로 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옳고 그름을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인성교육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출처] 충남일보(201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