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등학교 로고이미지

진로집중(의생명)과정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청각 장애
작성자 의생명 과제연구 등록일 19.08.06 조회수 187
첨부파일

  

1. 전음성 난청

1)정의

전음성 난청은 외이, 고막, 중이 등 소리를 전달해주는 기관의 장애로 인하여 음파의 전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발생하는 난청을 말한다.

2)증상

전음성 난청이나 감각신경선 난청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청력장애를 주 증상으로 한다. 환자 본인이 전음성 난청인지 감각신경성 난청인지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전음성 난청의 경우 소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알아듣는 정도도 좋아진다.

3)원인

전음성 난청의 원인으로는 만성 중이염, 소아에서 흔한 삼출성 중이염, 중이에서 소리의 전달을 담당하는 이소골 연쇄의 파괴, 외상성 고막천공, 중이의 출혈에 의한 혈성 고실, 심한 귀지로 인한 외이도 폐쇄 등이 있다.

2. 감각신경성 난청

1)정의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의 소리를 감지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거나 소리에 의한 자극을 뇌로 전달하는 청신경 또는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청을 말한다.

2)증상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큰 말소리를 들어도 그 음을 구별해서 듣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이명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난청 외의 증상은 원인질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루, 현기증, 이명, 이통, 이충만감, 두통, 안면신경 마비 등이 있거나, 귀 이외의 질환 특히. 심혈관 질환, 신경, 내분비, 신장계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다.

3)원인

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으로는 매우 다양한 것들이 있다. 미로염이나 뇌수막염 등의 염증성 질환, 소음성 난청, 이독성 약물, 측두골 골절 등의 외상, 노인성 난청, 메니에르병, 돌발성 감각신경성 난청, 갑상선 기능저하 등의 대사이상, 뇌의 허혈성 질환, 백혈병 등의 혈액 질환, 다발성 경화증 등의 신경학적 이상, 면역이상, 청신경 종양 등의 종양성 질환, 골질환 등에서 감각신경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바덴부르그(Waardenburg) 증후군, 어셔(Usher) 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질환에서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비유전성이나 선천성으로는 모성 풍진과 같은 산전감염, 산모의 이독성 약물 중독, 기형유발 약물의 복용, 대사이상, 주산기 외상이나 저산소증, 방사능 피폭, 그리고 미숙아일 경우에도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3.노인성 난청

난청은 매우 흔한 만성질환으로 노인에게서 나타나는 청력상실을 노인성난청이라고 한다. 노인성난청은 노화와 관련하여 초기에는 고음의 감음도가 저하되나 점차 중음과 저음의 감음도가 저하되며 서서히 점진적으로, 양측성으로 청력장애가 나타나는 현상이다 . 노인성 난청은 대개 와우내의 신경절세포의 위축이나 기저막의 변화 결과이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양측성이고, 서서히 진행하며, 처음에는 고주파 영역에 나타나서 점점 저주파 영역에 까지 확장된다. 노인의 청력손실은 육체적인 활동, 인지기능, 감정 및 사회적 기능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청력 손실은 40세 이후부터 조금씩 시작되어, 65세에서 74세 사이에서 약25%, 75세 이상에서 50%이상의 유병률을 보인다.

 

4.메니에르 병

내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난청, 현기증, 이명(귀울림)3대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1)정의

메니에르병은 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이 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1861년에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다.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 수종(endolymphatic hydrops)이 주된 병리현상으로 생각되고 있다. 메니에르병은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 질환이다.

2)증상

발병 초기에 그 정도가 변하는 난청이 저주파수대에서 시작되며, 이는 메니에르병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이후 점차 병이 진행되면서 고음역에서 청력 소실이 발생한다. 고음역에서 먼저 청력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난청은 가장 흔한 증상으로, 초기에는 한쪽 귀에서만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 20~50% 정도의 환자에서 양측 모두에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 회전성 현기증은 격렬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오심, 구토를 동반하며,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20~30분 내지 수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명(귀울림)의 정도는 난청의 정도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강도나 음고의 변동이 심하다.
그 외에 귀에 무엇이 꽉 차 있거나 막힌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를 이 충만감이라고 한다. 이 충만감은 발작의 신호로서 나타날 수 있으며, 환자의 약 절반 정도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오심과 구토를 동반하는 자율신경계 자극 증상, 즉 두통, 뒷목 강직,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3)원인

메니에르병은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내림프 수종은 유병률이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높아지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행되는 양상, 그리고 양측성으로 재발하는 특성 등이 관찰된다. 따라서 내림프 수종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기전으로 자가 면역 질환이 주목을 받고 있다.

 

5.이명

1)정의

외부로부터의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현상을 말하며, 대부분의 경우 본인은 이명으로 인해 괴롭더라도 주변 사람은 듣거나 느낄 수 없습니다.

2)증상

이명의 대부분은 주파수가 높은 금속성의 소리인데, 소리의 성상과 병의 원인과의 연관성은 거의 없습니다. 소리의 성상은 윙~(전선줄 우는 소리, 기계소리), ~(김빠지는 소리)하는 소리와 벌레우는 소리(귀뚜라미, 매미 등), ~하는 소리,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의 단순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전체의 3/4 정도이며, 이런 소리들이 합쳐진 복합음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육체적 스트레스(과로, 수면장애 등)로 인해 악화되며 또한 주위가 조용할 때 심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청력 저하나 어지럼이 이명에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원인

엄밀히 말하면 이명 그 자체는 병이 아니며, 귀와 관련된 많은 질환에 동반되는 하나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청각 기관 자체에서 생기는 것(청각성)과 근육, 혈관 같은 청각기관의 주위 구조물에서 생겨 청각 기관를 통해 느껴지는 것(비청각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청각 기관의 손상으로 인한 청각성 이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85%),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청각 기관의 손상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신호가 발생하고 이것이 중추신경계에서 이명으로 감지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청각기관의 손상을 일으킨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나이에 따른 변화(노인성 난청), 강한 소음에 따른 손상(소음성 난청), 기타 원인 미상의 감각신경성 난청, 메니에르 병, 만성 중이염, 약물로 인한 청각 손상, 뇌신경종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비청각성 이명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질환, 혈관의 기형, 혈관성 종양,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 근육의 경련, 외이도의 막힘, 턱관절이나 목뼈의 이상 등이 있습니다.


이전글 안전 표지
다음글 GMO와 L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