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당급식 만들 수 있는 3단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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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당급식 만들 수 있는 3단계 전략 서서히 줄이며 입맛 훈련하는 것이 포인트 대한급식신문 2015년 01월 27일
몇 해 전부터 단체급식 트렌드 중 하나로 ‘저염식’울 꼽았다면 최근에는 ‘저당식’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의 대표 식품인 ‘설탕’이 비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3월 비만예방을 위해 하루 50g(성인 기준)이던 하루 설탕 권장 섭취량을 25g(6티스푼)으로 대폭 낮췄다.
그렇다고 길들여진 입맛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아. 이에 따라 미국의 '유 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뱃살을 빼기 위한 설탕 섭취 3단계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1단계, 설탕의 양을 시각화해보자 설탕의 양은 대부분의 식품 라벨에서 g으로 표기돼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선 컵이나 스푼 등으로 양을 측정하기 때문에 g표기는 익숙하지 않다. 눈짐작으로 금세 양을 재기 위한 방법으로 '설탕 4g = 설탕 1티스푼'이란 공식을 늘 되새겨 보자.
이 방정식을 기억하면 설탕의 양을 알아차리기 쉬워 과다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콜라 1캔에는 33g, 즉 8과 4분의 1의 티스푼에 해당하는 설탕이 들어 있다. WHO 하루 권장량 25g(6티스푼)을 훌쩍 넘기는 양이다.
2단계, 식탁에서 의식적으로 설탕을 줄여보자 다이어트를 위해 모든 음식에서 설탕을 없앨 필요는 없다. 식탁에서 의식적으로 설탕을 줄이려는 노력부터 해보자. 예를 들어 탄산음료 대신에 물을 선택하면 약 140Kacl를 줄일 수 있다.
3단계, 입맛 훈련을 해보자 사람이 맛을 느끼는 것은 훈련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인내심을 가지고 덜 달콤한 음식을 자주 먹다보면 금세 익숙해질 수 있다. 단 맛 일변도에서 의식적으로 신 음식 등 다른 맛에 길을 들여 보자. 미각이 서서히 바뀌고 있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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