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0반 박준영입니다. 사실 1차고사까지만 하더라도 귀공자 노트의 존재의 이유에 대한 의문을 항상 품어왔습니다. 늘 늦게까지 공부하느라 몸이 피곤하여 귀공자 노트를 쓰는 시간에 차라리 조금이라도 더 자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여 귀공자 시간을 허비한 바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학급 내의 한선재 학생이 귀공자 노트를 꾸준히 쓰는 것을 보고 효과가 궁금해서 써보기 시작했습니다. 각 유무념 조항에는 종교시간에 써보았던 만다라트 계획표를 적어서 학습이나 인성 계획 실천을 해보았는데, 단기적인 효과를 끌어낼 수는 없었으나, 장기적으로 놓고 보면 제 모습이 어느새 확연히 달라져 있었음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해당 조항을 실천했는지 안했는지 매일 확인해보면서 자아 성찰의 시간과 보람의 시간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었고, 저의 학습 습관도 눈에 띄게 달라져 있었음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귀중하디 귀중한 귀공자 노트를 잘 활용하여서 매일매일 발전하는 박준영이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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