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고등학교 로고이미지

귀공자체험수기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10222 이윤하 귀공자 체험수기 (5월)
작성자 이윤하 등록일 19.06.02 조회수 61
첨부파일
5월동안 귀공자를 진행하면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말과 행동을 유넘 무념 대조하게 되는 나 자신에게 신기함을 느꼈고 발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사실 얼마 전 나에게 큰 상처가 된 일이 있었다. 상황을 묘사하자면 어떤 사람이 무기를 들고있다고 하자. 난 이미 저 무기에 다친적이 있고 저것에 맞으면 어디가 얼마다 다치고 얼마나 아픈지 안다. 그래서 얼마나 아플지 아니까 괜찮을거야, 생각했다. 아니었다. 얼마나 아플지 안다고 아픈게 덜한 것은 아니었다. 어쩌면 그런 관계를 아예 끊을 수 없다는 사실에 더욱 아픈 것 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귀공자 체험수기를 작성하기 위하여  한 달 동안 쓴 귀공자를 돌아보던 중 얼마 전의 내가 쓴 문장에 큰 위로를 받았다."어쩌면 미래로 향하는 문들이 닫혀있는 이유가 그 중에 하나를 열어, 너를 가장 완벽한 곳으로 이끌려는 것일지도 몰라."
지금 내가 겪는 아픔들이 성숙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는 어른으로 자라기 위한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노력하며 살기로 했다.
이전글 10229 조규영 체험수기
다음글 체험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