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6 허린 귀공자 해피캠프 소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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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린 | 등록일 | 15.08.25 | 조회수 | 142 |
본 '학부모동반 귀공자 해피캠프'는 그동안 여러 활동과 학교생활에 지쳐 충분히 갖기 어려웠던 어머니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일정을 시작했고, 이후에 부모님께서 오셔서 식사 후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첫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으로, 다양한 놀이를 통해 가볍게 시작하여 어색함과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들뜬 분위기는 이어진 세족식을 통해 차분하게 가라앉았는데, 곳곳에서 어떤 학생들과 어머니들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을 이 시간을 통해 나 역시 어머니와의 유대감을 느끼고, 그 존재에 다시금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이틀째의 리더십 강연도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재정비하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전체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어머니의 사랑, 내 삶의 태도 등 그동안 잊고 살았던 것들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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