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23 오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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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동현 | 등록일 | 14.04.18 | 조회수 | 312 |
항상 일에 쫓기다시피 살아가면서 20분 정도만 예불모시던 초등학교 4~6학년 때가 정말 좋았었던것 같았고, 늘 그리워 하며 살고있었는데, '귀공자 노트'하게 되면서 3년정도 끊었던 명상을 하게되어 다시 그 때로 돌아간것 같아, 굉장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잃어버린게 너무 많았다...' 라는 생각도 하며 후회도 많이 하고, 기숙사안에서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새벽까지 침대에서 눈뜨고 아침을 맞이했던 적이 많앗지만, '참선'이란 걸 다시 되찾았을 때 자신과 계속 묻고 답하면 마음이 조금은 안정되는 거 같아 잠도 많이 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광고'를 선택해서 시간표를 처음 받아보며 가장 궁금했던것은 '법회'와 '생활종교'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하는거지???'하는 생각이었지만, 수업을 들어보니 획일화된 틀에서 벗어나 뭔가 '체력단련 후 마시는 생수' 같은 느낌을 줘서 편안했습니다.
귀공자 노트에서 '늘 멈추고 마음 바라보기'항목에서는 실천 사항을 자신의 노트로 써봄으로써 '내가 이만큼 했구나'하는 마음도 들고, '내가 이부분은 이렇게 못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해줘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원불교 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잊어버렸던 '마음공부'에도 다시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진짜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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