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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체험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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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해피캠프를 다녀와서....
작성자 박진광 (2-1) 등록일 13.07.29 조회수 335

귀공자 해피캠프를 다녀와서.........

 

                                                                       2학년 1반 박 진광

고등학교에 올라온 후 중학교 때보다 빨라진 등교시간, 늘어난 수업일정 그리고 더 부담해야할 많은 공부량과 밤10시 되어서야 집에 돌아오는 하교시간으로 부모님과 서로 말하기는커녕 얼굴 볼 시간도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이런 생활을 지내니 이런 생활이 당연하고 익숙해질 무렵 학교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캠프가 있다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신청할려는 학생들도 많고 받는 인원도 매우 제한 되어 있어서 신청을 포기 했었는데 다행히 기회가 닿아 캠프에 신청 할 수가 있었습니다.

캠프를 끝마치고 많은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함께 참가한 친구들과 학교에서 같이 온 조금은 어색한 친구들과 오후에 여러 가지 게임도 하면서 재미있게 놀고 또 새로운 친구들도 사귈 수 있었고 청소년 지도교사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심리검사와 그 결과를 가지고 자기가 어떤 진로로 가면 좋을지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부모님과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책상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면서 평소 생활에 있었던 일이라던가 생각하던 것들도 말하고 요즘 고민거리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자리 잡고 이야기해서 부모님과 대화 한 것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세족식을 하면서 평소에 할 수 없었던 부모님의 발도 씻겨드려 그동안 멀어지고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졌던 부모님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었고 그 곳에 있었던 다른 부모님들과 서로 돌아가면서 안아주기를 하면서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 자식을 아끼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피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선생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를 진정으로 생각해주고, 아껴주고, “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니,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고,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림을 공부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을때에도 조금도 망설임 없이 미술학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지금도 항상 격려해주시고 이끌어주시는 부모님께 꼭 의 꿈을 이루어서 그 고마움에 보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침마다 등교할 때 저를 꼭 안아주시며 오늘 하루도 우리 진광이 보살펴주세요라는 기도속에 살고 있는 는 꼭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겉모습만 귀공자가 아닌 마음속 귀공자가 될 수 있도록 어제보다 오늘은 조금 더 나아진 진광이가 되겠습니다.

엄마!!!

내일부터는 꼭 이불 개고 학교에 갈께요.........

귀공자 해피캠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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