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고 봉사동아리 '효도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익산 원광고 봉사활동 동아리 ‘효도르’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전국 효 문화 확산 프로젝트’에서 효 실천 동아리 부문 대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1년에 창설돼 올해로 6년째 활동하고 있는 봉사 동아리 ‘효도르’는 매월 1∼2회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 벗 해드리기, 휠체어 밀어드리기, 식사 챙겨드리기, 편지쓰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효도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받은 상금 30만원을 네팔 학교 짓기사업에 써 달라며 학교 ‘나눔센터’에 기부해 배려와 나눔을 위한 사랑을 직접 실천하기도 했다.
2학년 양재훈 학생은“봉사활동을 하면서 남을 돕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감사한 일인지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원광고 송태규 교장은 “학생들의 효행 정신 함양과 효행 실천을 생활화 하고, 효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를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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